중세 기사도와 기사서임식
- 최초 등록일
- 2016.03.20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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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사 강독 수업에서 과제로 제출한 중세 기사도의 이상적인 부분과 실제 모습에 대해 써서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기사도의 이상과 현실
1. 기사도의 기원
2. 기사도의 관념
3. 기사도의 이상, 그리고 현실
Ⅲ. 전쟁과 기사도
1. 전쟁과 기사도
2. 기사들의 비참함
Ⅳ. 기사 서임식과 마상시합
1. 기사 서임식
2. 마상시합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중세를 대표하는 이상적인 전투의 표본이자 로망스의 주제가 된 기사도(chivalry)는 기사의 중세 시대의 신분과 그들의 사회, 문화적 현상의 총칭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중세시대에는 거의 전 유럽의 귀족들이 기사도를 숭상했고 특히 프랑스에서 가장 화려하게 꽃피웠다고 알려진다.
“신에게는 나의 영혼을, 왕에게는 나의 삶을, 여인에게는 나의 심장을, 명예는 나를 위하여!”
중세 프랑스 기사들이 가슴속에 늘 새겨두었다는 이 구호는 중세 기사도의 정신을 잘 반영하고 있다. 물론 중세 초기부터 올바른 가치관의 기사도가 존재하기 시작한 것은 아니며 11세기 신의 평화 운동, 십자군 전쟁을 거치면서 약자를 보호하면서 신을 위해 싸우는 투사가 되었다. 기사 정신은 용맹성과 신의를 지키려는 충성심은 물론 약자를 보호하고 여성을 배려하는 자세도 포함되어 있다. 기사의 기본정신은 기사의 시종교육을 받으면서부터 내면화하기 시작하지만, 기사 서임식을 마쳐야 완성되는 것이었다.
이러한 기사도는 오랜 시간에 걸쳐 당시 사회적 상황과 이상들이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만들어 진 것으로 본 글에서는 기사도의 당대적 의미 파악을 위해 교재 『중세 프랑스의 귀족과 기사도』를 중심으로 기사도의 형성과 이상과 현실, 전쟁에서의 모습, 기사 서임식과 마상시합에 대해 알아보겠다.
Ⅱ. 기사도의 이상과 현실
1. 기사도의 기원
기사들의 이상적 태도에 대해 중세작가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지만, 12~13세기에 걸쳐서 작가들과 귀족들은 막연한 의견일치로 향해 나갔던 것 같다. 13세기 작가들은 귀족을 적어도 전투에서는 용감하고 궁전에서는 예의바른 사람으로 묘사하였다. 13세기 한 로망스 작가는 “훌륭한 기사는 충성·무용·명예를 유지하고, 그의 무훈으로 존경받았다”고 묘사하고 있듯이, 12세기 말과 13세기의 기사도는 전쟁을 찬양하고 찬미한 이념과 이상의 종합이었다.
참고 자료
콘스탄스 브리텐 부셔(강일휴 역),『중세 프랑스의 귀족과 기사도』, 신서원, 2005
만프레트 라이츠(이현정 역), 『중세산책』, 플래닛미디어, 2006
요한 호이징하(최홍숙 역),『중세의 가을』, 문학과 지성사, 1999
호르스트 푸어만(안인희 역), 『중세로의 초대 』, 이마고, 2005
마르크 블로크(한정숙 역), 『봉건 사회Ⅱ』, 한길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