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의 소문의벽을 읽고(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6.03.13
- 최종 저작일
-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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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청준 소문의 벽을 읽고 난 후 감상문을 리포트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작가 소개
2. <소문의 벽>의 줄거리
3. 작품의 시점
본문내용
작가 소개
작가 이청준은 1939년 장흥에서 태어나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등단한 이후, 특유의 진지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40년 이상 꾸준히 발표해 왔다.
초기의 작품 <병신과 머저리>(1966), <굴레>(1966), <석화촌>(1968), <매잡이>(1968) 등에서 현실과 관념, 허무와 의지 등의 대응관계를 구조적으로 파악한다. 그는 경험적 현실을 관념적으로 해석하고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강하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발표한 주요작품으로는 <소문의 벽>(1971), <조율사>(1972), <떠도는 말들>(1973), <당신들의 천국>(1974), <이어도>(1974), <자서전들 쓰십시다>(1976), <잔인한 도시>(1978), <살아 있는 늪>(1979) 등이 있다. 이 소설들에서 지속적으로 화두를 제시하고 있는 것은 정치와 사회 對 인간정신의 대결관계이다. 특히 언어의 진실과 말의 자유에 대해 쉬지 않고 언급하고 있다.
시간의 문>(1982), <비화밀교>(1985), <자유의 문>(1989) 등에서 그는 인간존재의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시간의 의미에 집착을 보인다. 인간존재와 거기에 대응하는 예술 형식의 완결성에 대한 추구라는 새로운 테마는 예술에 대한 그의 신념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이 작가는 대표적인 1960년대 세대이면서도, 1970~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세계를 갱신하고 넓혀간 점이 주목된다. 그의 소설은 지적이면서도 관념적이지 않고, 세계의 불행한 측면들을 포착하면서도 그 이면을 냉정하게 응시하려 한다.
<중 략>
첫 번째 소설은 <괴상한 버릇>이라는 소설인데, 이 소설의 주인공은 어렸을 때부터 곤란한 일이 생길 때에 죽은척하는 버릇을 가졌다. 주인공은 성인이 되어서도 그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길 때면 죽은척하며 가사상태에 빠지는데 이를 보다 못한 아내가 “저런 꼴로 늘 죽어눕기가 소원이람 차라리 정말로 죽어보기라도 하라지.”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그는 영원히 가사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한다.
참고 자료
이청준, <소문의 벽> (휴이넘, 2007)
장양수, <이청준 소설의 세계-인간 탐구, 삶의 해석> (한울 아카데미, 2011)
권영민, <한국 현대소설의 이해> (태학사, 2006)
권영민,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