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학개론] 현대 아동중심 보육사상에 영향을 미친 프뢰벨(Friedrich Wilhelm August Frobel, 1782~1852) - 유아관과 교육 및 유아교육의 방법원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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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유아관과 교육
1) 신성
2) 자발성
3) 연속 발전성

2. 유아교육의 방법원리
1) 유희(놀이)
2) 노작(작업)
3) 은물

참고문헌

본문내용

유치원(Kindergarten)의 창시자로서, 은물(Gabe)의 고안자로서 유명한 프뢰벨의 교육사상은 페스탈로치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며, 현대의 철학적, 심리학적, 과학적 사상과 일치하고 있다(쇼우지 마사코, 1995). 저서로는 『인간의 교육』(1826), 『어머니의 노래와 애무의 노래』(1844) 등이 있다.

1. 유아관과 교육
1) 신성
"만물 가운데에는 하나의 영원한 법칙이 숨어 있어 이것이 만물을 움직이고 지배하고 있다. 이 법칙은 외적인 것, 즉 자연과 내적인 것, 즉 정신 그리고 이 양자의 통일, 즉 생명에도 마찬가지로 항상 명확하게 나타나 있다. …… 만물을 지배하는 이 법칙의 밑바닥에는 영원히 존재하는 통일자가 존재한다. …… 통일자라는 것은 곧 신이다. 만물은 신성, 즉 신으로부터 나오고 있다. 그리고 신성, 즉 신에 의해 제약되고 있다. 신 가운데에 만물의 유일한 기초가 있다. 만물은 신성이 그 가운데 움직이고 있는 것에 의해서만 존재한다. 이와 같이 각 사물에 움직이고 있는 신성이 만물의 본질인 것이다.“ (『인간의 교육』)

이상은 프뢰벨의 주저 『인간의 교육』의 첫 머리에 나오는 말이다. 우리들은 여기에서 그의 교육학의 진수를 발견할수 있다. 즉, 프뢰벨에게 있어서는 신이 우주의 본질이고 통일의 중심이다. 만물은 신에 의해서 생생한 조화와 통일하에 창조되어 있다. 따라서 만물은 신적인 통일에 기초를 가지고 있다. 만물을 내적인 통일하에 있는 유기체로서 파악하는 사상은 프뢰벨 교육이론의 기초가 된다. 인간을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우리들 각자의 본질에도 그 가운데 영원한 법칙이 숨어 있다. 따라서 유아 속에도 영원한 법칙이 숨겨져 있다. 그런데 프뢰벨에 의하면, 이 영원한 법칙이 바로 신성이기 때문에 프뢰벨이 말하는 유아의 본성은 신성이다.
프뢰벨에 의하면, 교육하는 일은 신성을 도출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유아의 본성을 신성이라고 단정하고, 그것이 아무런 방해도 없이 활동할 때에는 '그 움직임은 반드시 선이고 또, 선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고 하는 프뢰벨의 유아관은 절대적인 낙관주의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 자료

노희연 저, 영아보육의 이해, 양성원 2016
김경희, 문혁준 외 저, 보육학개론, 창지사 2016
김연진, 이상희 외 저, 영유아 보육과정, 태영출판사 2015
정정옥 저, 예비 보육교사를 위한 보육학개론, 교육아카데미 2015
성미영, 김진경 외 저, 보육교사론, 학지사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