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속요 상저가의 전반적인 이해/분석/특징/비교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6.02.15
- 최종 저작일
- 2015.10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고려속요인 상저가의 전반적인 특징과 해석, <방아노래>와의 관계 또한 담겨 있는 좋은 레포트입니다.
A+학점이 검증된 탄탄한 자료입니다. 또한 참고문헌도 꼼꼼히 기록되어 있기에 자료를 수정없이 그대로 제출해도 좋을만큼 꼼꼼히 작성하였습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작성한 레포트인 만큼 개인 소장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올립니다.
목차
Ⅰ.서론
Ⅱ. 본론
1. 상저가 본문 및 해석
2. 상저가의 음악적 측면
3. 상저가에 대한 여러 이설
4. <방아노래>와 <상저가>의 관계
Ⅲ. 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상저가는 가난하지만 방아를 찌어 부모를 공양하겠다는 효심을 나타내며 삶의 애환을 그린 곡으로, 고려속요 중 유일한 노동요로 고려시대에 평민들이 부르던 민요적 시가이다. 당시에는 우리 문자가 창제되기 이전이기 때문에 평민들 사이에 구전되어 오다가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한글이 창제된 이후 성종 때에 악학궤범, 악장가사, 시용향악보 등에 기록된다.
이 시기에 <상저가>가 문헌으로 기록될 수 있었던 것은 이전까지 이 노래가 계속 구비 전승되어 왔기 때문이며, <상저가>가 구비전승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엄격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민중들의 애환을 담아냈기 때문이다.
또한 <상저가>가 문헌에 올라오게 된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작중 화자의 삶에 대한 인식태도에 있다. 효는 가장 일반적이고 당연한 문제일 수도 있지만, 통치적인 면에서 효의 덕목을 권장하고 설파하고 있다. 아무리 오랜 세월이 지나도 효에서 나오는 감동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이다.
본론에서는 <상저가>의 해석과 음악적 측면, 여러 이설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중 략>
2. 상저가의 음악적 측면
‘듥기동’을 조작방아 방아의 종류로 호남지방에서 주로 사용하던 방아
를 찧는 소리의 의성어라고 하고,‘히애’, ‘히야해’ 는 방아를 찧을 때 입에서 나오는 호기음 내쉬는 숨에 의하여 발음되는 소리
등으로, 흥을 도우기 위하여 내는 입소리라는 측면이 있다. 또한 이것은 작품의 분위기 형성뿐 아니라, 작품 내용에 대한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해 주는 기능을 하고 있으며, 특히 ‘히야해’ ‘히애’ 등의 호기음은 노래의 의미, 내용과 조화를 이루어 짧은 시행을 비중 있게 만들고 있다. 즉, 음악적인 면으로 볼 때 이 입타령들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또한 악곡상 으로 볼 때 ‘히애’ ‘히야해’가 이 노래에서 차지하는 의미는 아주 크다. 둘째 장단의 ‘히애’는 그 앞의 ‘디히’와 짝을 이루고, 넷째 장단의 ‘히애’는 앞의 ‘지어’와 짝을 이루어 노래의 균형을 잡아 준다.
참고 자료
정한기, 『고려속요 「相杵歌」의 正體에 대한 연구 : 「방아노래」와의 대비를 중심으로』 국어문학회, 2014
임옥규, 『고려 속요의 율독 연구 : 음악감상의 리듬 및 선율을 중심으로』 학위논문, 1996
정태성, 『고려 속요에 나타난 여성화자의 의식연구』
윤광봉, 『고전시가와 예술 中 4. 상저가와 중국저가』, 경인문화사, 2003
윤광봉, 「상저가 신시고」, 『어문연구』, 26권, 1995
성호경, 『고려시대 시가 연구』, 태학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