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2014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
- 최초 등록일
- 2016.02.02
- 최종 저작일
-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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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10월 7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에 다녀왔다. 컴퓨터 음악제는 대학교 입학 후 매 해 마다 갔는데, 이번에는 처음 접했을 때의 충격을 뒤로 하고 음향에 귀 기울이는데 노력했고 특히 라이브전자음악 경우 악기의 주법을 유심히 관찰 해 보았다.
연주자가 무대에서 악기를 연주했던 기억에 남은 두 곡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김태희, 전상언 선생님의 작품 “Drawing Responsory” 였다. 청각적인 요소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청중들에게) 전자음악은 아무래도 효과적인 음색을 내는 현대적 주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이 곡은 첼로 솔로의 연주를 재료로 하여 라이브로 소리를 변형한 작품인데, 조용한 적막 가운데 첼로의 날카로우면서도 작은 harmonics glissando로 시작된다. 나는 harmonics glissando를 작품에 시도하고 싶던 적이 있지만 소리가 소름 돋을 것 같아 포기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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