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와즈다를 보고(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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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와즈다를 보고 나서 느낀 감상을 리포트로 작성하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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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론가 오동진은 [네이버 영화 무비 토크]라는 인터뷰에서 “문화는 폴더 형식으로 계속 접히는 것 같다”라고 말한다.
문화는 혁명적으로 변하지 않으며, 관습적으로 잔존하는 문화 요소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 계속 문제점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오동진 평론가는 그렇기 때문에 내부의 시선으로 문화를 바라봐야함을 말한다. 「와즈다(Wadjda)」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영화로, 여성 감독 하이파 알 만수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으로서 변화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보여준 영화이다.
이 영화는 개봉 직후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고, 2012년 제 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3관왕을 비롯하여, 해외 영화제 19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또한 영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내부적인 문제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 사회에 영향을 끼쳤다.
2013년 4월부터 율법이 수정되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들이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여성의 인권에 있어 작은 변화일 뿐,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 내 여성들은 여러 가지 사회적 제약 하에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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