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균의 생애와 홍길동전
- 최초 등록일
- 2016.01.03
- 최종 저작일
- 20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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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허균의 생애
2. 홍길동전의 주요내용
3. 실학의 선각적인 개혁사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허균은 서경덕의 문하에서 성장하여 문장가로서 이름을 날렸던 허엽의 아들이다. 자는 단보이고 호는 교산, 학산, 성소, 백월거사 등 여러 가지를 썼다. 그의 어머니는 예조판서를 지낸 김광철의 딸로서 명문출신이었으나 허엽의 두 번째 부인이 되었다. 따라서 허균은 비록 서출은 아니었으나 이복형제들 틈바구니에서 자라면서 다분히 서얼들이 겪는 고통을 맛보았고 이러한 경험이 후에 《홍길동전》 속에서 서얼 출신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배경이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중 략>
《홍길동전》은 그가 공주 목사에서 밀려나 함열에서 귀양살이를 할 때 쓰기 시작하여 부안에서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균이 《홍길동전》을 지을 당시 서양갑 등 서자들은 조정에 적서차별을 없애 달라고 여러 차례 상소를 올렸으나 부질없는 짓이었다. 이에 그들은 여강(남한강) 가에 모여 살면서 병서를 읽고 서해에서 염전을 경영하여 군사 자금을 모아 세상을 뒤바꿀 수 있는 때를 도모하기로 하였다. 그들은 함께 모여 지내면서 의적질을하기도 했는데 그것이 《홍길동전》에 나오는 모습과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수 없다.
참고 자료
허균 저, 정하영 역, 《홍길동전》, 웅진싱크빅, 2009.
웃는달 저, 《허균, 홍길동전을 쓰다》, 나는도룡뇽, 2015.
김정우 지음, 《인물로 보는 조선사》, 클로북스, 2012.
박영규 지음,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들녘, 1996.
신일철 외 지음, 《한국의 사상가 12인》, 현암사,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