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학문>에 나타난 니체의 철학 : 삶에 기초한 새로운 사유에의 요구
- 최초 등록일
- 2015.12.27
- 최종 저작일
- 2015.06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 본 문서는 한글 2005 이상 버전에서 작성된 문서입니다.
한글 2002 이하 프로그램에서는 열어볼 수 없으니, 한글 뷰어프로그램(한글 2005 이상)을 설치하신 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니체의 <즐거운 학문>에 담긴 주요 개념에 대한 해명을 시도한 글입니다.
선정한 주요 개념은 종족보존, 가상과 오류의 진리, 현존재(실존), 해석 등이 있습니다.
철학과 수업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1. 들어가기
2. 종족보존
3. 현존재에서 시작하는 사유 : 가상과 오류에서의 진리
3.1. 가상에 기초한 현존재
3.2. 오류를 포함한 현존재의 진리
4. 해석으로서의 철학
5. 나가며 : 요약과 한국사회의 현실 지적
본문내용
1. 들어가기
이 글은 즐거운 학문에 담겨진 니체의 사유를 좀 더 분명히 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그러나 이 짧은 글에 즐거운 학문의 방대한 내용을 담기는 어려울 것이다. 때문에 몇몇 핵심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그를 이해해보려 한다. 이 글이 선택한 주제는 종족보존과 삶에서의 사유 그리고 해석으로서의 철학이다. 각각의 주제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종족보존은 니체의 이전 텍스트에서 등장하지 않은, 즐거운 학문의 독특한 개념이다. 니체는 사유의 발전사가 비교적 뚜렷한 철학자로 알려져 있다. 초기 저작인 비극의 탄생에 나타난 예술에 대한 경향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에서 새롭게 바뀌어 가는 것을 우리는 이미 살펴본 바 있다. 그렇기에 즐거운 학문에서도 이전까지의 저서에서 없었던 새로움에 대한 발견이 기대된다 하겠다. 종족보존은 이를 염두에 두고 즐거운 학문의 전체 경향을 가늠해보기 위해서 다룬다.
다음 장은 현존재 혹은 삶에서 시작하는 니체의 사유를 다룬다. 이는 두 가지 소주제로 나뉘는데, 하나는 가상과 연관하고 다른 하나는 오류에서의 진리와 연관한다. 사실 가상과 오류, 그리고 진리에 대한 니체의 언급은 다소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다. 그가 가장 현실적인 삶을 가상으로 분류하고 진리에 오류를 포함시키기 때문이다. 이 장에서는 그 이유를 밝히려고 노력했다. 이 글은 그 이유를 삶에서 철학하는 니체의 태도로부터 추적한다.
본문의 마지막에서는 해석으로서의 철학을 다룬다. 니체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유를 요구하는 철학자이며, 초기 저작부터 즐거운 학문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다가올 시대 준비해왔다. 그렇기에 즐거운 학문에 이르러 그가 발견한 미래의 철학이 무엇인지 가늠해보는 것은, 니체의 사유를 이해하는 데에 핵심적인 주제라 하겠다. 이 글은 그 발견된 철학을 해석과 연관하여 설명한다.
2. 종족보존
종족보존(Arterhaltende)은 즐거운 학문에서 새롭게 주목되는 개념이다. 철학 텍스트에서 낯선 이 개념은 본문의 1절부터 등장하며, 니체는 이와 함께 상당히 과감한 주장을 내놓았다.
참고 자료
니체, 즐거운 학문, 홍사현·안성찬 옮김, 책세상(2005)
넥스트, ‘money’, <The Return of N·EX·T Part II The World>, 드림레코드(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