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니즘 아트의 정체성에 관한 연구 - 클레멘트 그린버그와 예술종말론 소논문
- 최초 등록일
- 2015.12.20
- 최종 저작일
- 2015.12
- 11페이지/ 어도비 PDF
- 가격 2,000원
소개글
모더니즘 미술의 두갈래의 전개, 클레멘트 그린버그의 본질주의적 입장과 이에대한 반미학적 시도였던 다다이스트 마르셸뒤샹의 사례에 의해 모더니즘 미술이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팝아트를 맞는 시점에 모더니즘아트가 종언했는지에 대해 서술했습니다. 헤겔리안 (Hegelian) 이었던 아서 단토의 예술종말론을 토대로 모더니즘 전후 형식주의 예술이 가졌던 모순들의 종말, 그리고 새로운 예술의 확장을 알 수 있습니다. ( A+ 논문 )
목차
I – 연구개요 및 목적
II – 모더니즘의 여명
1. 클레멘트 그린버그의 조형원리
2. 타자화된 비 주류의 반 미학적 시도
3. 개념미술과 단토의 예술 종말론
III – 정리
본문내용
역사는 끊임없이 발전한다.
헤겔의 변증법에 따르면 우리는 정립과 (These), 반정립의 (Anti-these) 끊임없는 충돌과 융합 을 통하여 종합명제 (Syn-these)에 한걸음 다가서는데 이는 역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 절대적인 정신으로의 접근을 뜻한다. 헤겔이 이야기하는 역사의 절대성은 바로 만인이 평등한 사회 혹은 유 토피아적 가치를 가친 세상이 도래하는 것을 뜻하며 이 절대정신이 구현되는 시기를 “역사의 종 언기” 라 주장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미술사 또한 명제와 반명제의 끊임없는 정반합을 통하여 역 사의 종언에 도달 할 수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헤겔리안(Hegelian) 이면서 미학자였던 아서 단 토(Arthur Danto)는 자신의 이론인 “예술 종말론”에 입각하여 볼 때 1964년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브릴로 상자를 끝으로 예술이 종말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클레멘트 그린버그(Clement greenberg)는 모더니즘 미술의 비평원리로서 형식주의를 주창했던 인물이다. 그린버그는 모더니즘 미술이 가져야 하는 본질은 순수 미적 가치로의 환원과 종래에 쓰이던 미술의 종속성과 기능에서 탈피하여 미술의 본질적 요소인 “평면성”을 주장한다. 그러나 앤디워홀의 <브릴로 상자>(4그림1)를 기점으로 그린버그의 모더니즘 미술원리는 새로운 예술양식에 의해 공격을 받게 되는데 이 경향은 개념미술로부터 시작되어 포스트 모더니즘의 시작을 알리는 팝아트(pop-art)와 개념미술(Conceptual-art) 의해 처참히 붕괴되고 말았다.
아서 단토는 이 상황을 목격하고 예술의 종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예술의 종말”이라는 도발 적이며 선동적인 단어와는 달리 사실 역사적으로 규정해왔던 예술의 원리나 미술의 본질은 없으 며 브릴로 상자를 기점으로 모더니즘 미술이 견지해왔던 형식주의와 비좁은 예술분야에서 탈피해 보다 넓은 예술의 지평이 열릴 것 이라는 것을 그의 저서 예술의 종말론을 통해 주장한다.
참고 자료
두산백과 - doopedia
네이버 지식백과 미술 대사전 (인명편)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후기 모더니즘과 포스트 모더니즘 편> , 2013 , 휴머니스트 출판그룹
<진중권 미학오디세이 2 , 1994 > , 새길출판사
<아서단토, 예술의 종말이후> 미술문화사 , 42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