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삶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5.12.16
- 최종 저작일
-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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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긴장과 슬픔을 만든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을 이용하여 권력형 성폭력도 행하던 그는 통독 이후 사회에서 새로운 태도와 표정으로 등장하는데, 처음엔 그가 마치 동독시절 자행한 인권유린을 반성이라도 하는 듯 느껴졌다. 거만한 권력자의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세월이 흐른 늙은이 같은 모습으로 새로 올린 연극을 보았고, 다소 순수해 보이는 얼굴로, 드라이만에게 다가가 "예전이 좋았어"라고 말을 하였다. 나는 어떤 성찰과 반성도 없이 권력을 쥐었던 그때를 이야기하는 그 모습을 보면서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내가 든 생각이다. 아마 이 장면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생각했던 의문점에 대한 예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내가 가졌던 의문점은 비즐러 같은 사람이 드라이만을 감시하면서 그들의 삶에 감동을 받고 인간적인 사람으로 변하게 되는 과정을 현재 한국사회의 악랄하고 비정한 사람들에게 대입을 해보았을 때, 가능한 일일까 하는 그런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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