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키의 역사, 용어, 가문, 무대
- 최초 등록일
- 2015.12.15
- 최종 저작일
-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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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업내용과 심화학습자료를 토대로 만든 가부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가부키의 유래
2.가부키의 역사
3.가부키의 용어
4. 가부키의 무대
5.가부키의 화장
6.가부키 공연
7.가부키 가문
본문내용
가부키는 가 (음악), 무(무용), 연기가 결합된 총제연극으로 전원 남자배우들로 이루어져 있다. 노, 고겐, 분라쿠와 함께 일본의 4대 전통예능 중 하나이다.에도시대 대중의 대표적인 전통예능으로서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도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며 그 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최고의 오락으로서 시작된 가부키는 400년에 이르는 긴 시간에 걸쳐 시대와 함께 끊임없이 변화해 왔고, 시대의 대중이 기뻐할 양식, 내용, 연극 기술을 개발하고 덧붙여온 결과 오늘날 일본의 가부키가 있다.
<중 략>
가부키에서는 배우의 대사가 음악적 일뿐만 아니라 극중에 끊임없이 음악이 흘러 배우의 연기와 밀접하게 얽히는 음악극의 형식을 띠고 있다. 가부키는 '딱딱딱'하는 경쾌한 효시기의 소리와 함께 무대의 막이 열린다.
효시기는 스모나 인형극에도 쓰이는데 가부키의 시작과 끝을 알리기도 하고, 무대 시작전에 대기실의 배우들에게 공연 전 시간을 알리는 신호로도 쓰임. 또 극중에 배우의 연기에 맞추어 나무 바닥에 효시기를 두드리며 효과음으로서 장면에 긴박감을 표현하기도 한다.
무대의 왼쪽에는 검은 발이 쳐져 객석에서 들여다 보이지 않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을 '게자'라고 한다. 그곳에 연주자들이 있어서 가부키의 배경음악과 상황에 맞는 음향효과를 담당한다.
<중 략>
현대의 관객인 우리들은 가부키를 보러 가도 배우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거의 알 수가 없다. 그러면, 에도시대 사람들은 알았을까? 실은 그렇지 않았다. 에도시대 사람들도 배우가 무엇을 말하는지 잘 몰랐다.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줄거리조차 따라갈 수 없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즐긴 것일까? 대사를 알 수 없는 극에 에도시대 관객은 무엇을 추구하고 있었을까?
가부키는 줄거리를 즐기는 연극이 아니라, 배우의 기예를 즐기는 연극이었다. 이른 아침 개막시간에는 관객이 드물고, 점심시간이 지나 극적 감정이 고조되어 배우가 특정연기를 보여 주는 시간대에는 관객이 붐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