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포럼 대안교과서 한국근현대사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5.12.11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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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출판 당시에도 많은 논란이 있었고 아직도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뉴라이트 계열에서 이 책을 내면서 역사교과서에 자신들의 약한 정치적 기반을 약화시키고 자신들의 조상의 친일행적을 정당화하거나 그럴듯한 이유를 들어 친일파들을 애국자로 둔갑시키고 독립운동가들을 깎아내리고 의인들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일본의 관점에서 서술하여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그들은 먼저 도입부에 [책을 내면서 -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바로 쓰다] 부분에서 1. '우리는 이 책에서 민족 중심의 역사관을 누그러뜨리려고 애썼다''우리 민족 대신에 한국인을 역사적 행위의 주체로 설정하였다' 2. '한마디로 기존의 교과서는 우리 삶의 터전인 대한민국이 얼마나 소중하게 태어난 나라인지, 그 나라가 지난 60년간의 건국사에서 무엇을 성취했는지를 진지하게 다루지 않는다. 라고 서술하며 전체적인 틀과 그간 교과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신들이 쓴 교과서가 어떻게 전개될지 암시한다. 먼저 1은 그들의 이들의 사관이 '자유주의'에 있음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민족주의 사관을 벗어나자는 그들의 주장에는 동의하나, 여기에는 '민족주의를 벗어났을 때의 대안이 왜 자유주의인가?'라는 또 다른 이슈가 도사리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2야말로 뉴라이트 논쟁의 핵심이라고 본다. 현재 교과서의 현대사 기술이 소위 '자학 사관'이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시작된 'State building' 과정의 부각은 그들이 일제강점기를 다루면서 견지한 혹은 그러려고 나름의 노력을 한 실증주의에 어긋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 느낌이 단지 저 문장에 의한 불안감은 아닌 것이 『대한민국 이야기』 중 일제강점기를 기술한 부분에서 민족주의 사관을 그렇게 비판하던 이영훈이 건국기에 대한 기술에 들어가서는 반민특위를 언급하면서 '애초에 될 일이 아니었다.'는 표현을 통해 반민특위의 당위성에 대한 부정과 실효성에 대한 부정을 두루뭉술하게 눙치고 넘어가는 것을 보아도 이 지점에서 뉴라이트들이 역사 논쟁 위에 정치적 시각을 의도적으로 덧씌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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