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와 이중섭 작품에서 발견한 운명의 공통점

소개글

고호의 유작 '까마귀가 나는 밀밭'과 이중섭의 유작 '달과 까마귀'에서 소재와 그림, 그리고 그들 운명의 공통점을 비평적으로 기술한 감상비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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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두 작품은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는 작품의 공통 소재로 까마귀가 등장한다.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차이로 까마귀의 의미가 다를 수 있지만 둘 다 불길한
앞날을 암시하는 네가티브 모티브로 쓰였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런 이중섭 작품의 해석시도는 아래의 일반적 해석과는 전혀 다를 수 있다.

[이중섭은 까마귀를 반가운 졲재로 그렸다. 달을 배경으로 모여드는 까마귀들은 서로를 반기는 것처럼 느껴진다. 서로를 의지하며 아껴주는 모습, 이런 가족과도 같은 모습은 그가 바라는 꿈이었다.]
사실 위의 해석은 이중섭이 1954년 작품이 완성된 해 아내에게 보낸 편지에서
귺거를 찾을 수 있다.
“ ...나의 상냥한 사람이여
한가위 달을
혼자 쳐다보며
당싞들을 가슴 하나 가득
품고있소...”

하지만 한국에서는 불운의 전령으로 인식된 까마귀를 소재로 한 것은 아무리
일본인 처와 일본문화를 감앆한다고 해도 선듯 이해가 가지는 않는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까마귀가 흉조가 아니다.
하지만 내게는 두 화가가 자싞의 운명을 그림을 통해 암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참고 자료

https://ko.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