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주의vs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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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존재인 인간이다. 이성적인 존재로서 우리는 어떤 윤리에 따라서 살아야 할까? 이에 대해 생각을 하기 위해서 ‘공리주의’와 ‘칸트의 정언명령’ 에 대해서 알아보아야 한다. 공리주의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기준을 갖고 있으며, 다수가 행복할 수 있는 경우 소수의 행복을 무시하는 윤리이다. 공리주의는 인간이 쾌락을 선호하고 고통을 피하려하는, 이익과 손해를 따지는 것과 같이 행복추구본능에 따라서 선과 악을 판단하는 윤리이다. 즉, 공리주의는 개인 또는 전체에 해당하는 이해 당사자의 행복의 증감, 촉진과 방해의 경향에 따라서 각각의 행동을 찬성하거나 비난하는 원칙이다. 칸트의 윤리는 정언명령에 가장 잘 나타난다. 정언명령이란 조건적 명령인 가언명령에 상충하는 말로서 보편적인 자연원칙에 따른 무조건적인 명령이다. 정언명령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감정을 무시하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이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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