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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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영화제목을 봤을 때는 잉여? 히치하이킹? 무슨 뜻일까 궁금했다. 잉여와 히치하이킹 전부 익숙한 단어지만 두 단어가 주는 느낌이 너무 달라서 나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두 단어 모두 나에게 흥미를 일으키는 단어는 아니라서 그다지 기대하지 않은 상태로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첫 장면부터 귀여운 영상미가 느껴졌다 왠지 아마추어들이 만든 영화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처음 내레이션에서 무일푼 유럽여행에 대한 무모한 계획 아니 계획이라고 말 할 수도 없는 현실 불가능한 말들을 하는데 철없는 남자 대학생들이 부리는 허세같이 느껴졌다. 사실 나는 무계획, 즉석 이런 부류의 단어들을 굉장히 싫어한다. 저런 단어만 봐도 가슴이답답하고 불안감이 느껴지기 까지 하다. 나는 계획적이고 철저한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지금 과제도 아마 우리 반에서 내가 제일 일찍 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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