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비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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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 1/3은 일과 함께 보낸다. 과거에는 퇴근을 하면 연락할 수단이 없어서 일의 연장이라는 말이 없었지만 현재는 기술, 통신의 발달로 스마트 폰을 가지고 있다면 언제는 연락해서 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거나 상사의 연락으로 잘못된 일이 생긴다면 집에서 계속해서 일을 하는 불상사도 생길 수 있다. 이처럼 우리의 근로시간이 점점 늘어 가고 있다.
이 책에서는 조직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떻게 변화하여 적응하는지, 아니면 변화에 대처를 못하였는지 등 조직의 다양한 사례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책의 1장에서는 조직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보여주려고 한다. 안경테를 만드는 스콧 어반과 빌과 데이브의 HP의 기업에서 볼 수 있다. 스콧 어반은 스펙타클스라는 안경테 기업은 소형 아파트에 장비, 인터넷, 그리고 어반 스콧으로 구성되어 있는 1인 기업이다. 어반의 안경테는 기능과 예술로 만들어져 있다. 이런 어반이 만드는 안경테는 1년에 12개에 불과하다. 어반의 안경테를 사려는 사람은 많지만 만들어지는 안경테는 12개밖에 없으니 공장을 세워 대량 생산을 한다면 인기가 좋아서 많이 팔릴 것이다. 이런 어반은 왜 조직을 만들지 않았을까?
HP의 사례를 통하여 어반이 조직을 만들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딜과 데이브는 차고에서 둘이 시작했을 때 직원들을 가족이라 부르면서 HP 방식으로 지금의 구글처럼 제품보다는 회사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집중했다. 1992년 신생 기업이었던 HP는 10만명의 직원을 가진 대기업으로 성장하였고 2011susd는 30만명의 직원을 가진 미국에서 11번째 대기업이 되었다. 하지만 너무 사람을 중심으로 경영을 하는 탓에 HP의 제품 신뢰도나 혁신가들이 없는 기업이 되어버렸고, 글래스도어라는 컴퓨터 하드웨어 관련 회사 112개 중 최하위에서 18번째 기업이 되었다. 이제 HP는 관료주의적이고 이익을 추구하고 이익만을 추구하는 회사로 평가되고 있다. HP는 그 후 CEO가 여러 번 바뀌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정리해고를 발표하였다. 그렇다, 어반은 이런 회사의 부도에 따른 위험을 두려워하였기에 조직을 만들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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