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64년 겨울, 김승옥>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5.11.13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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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64년 겨울’. 처음보는 낯선 작품이 아닌 익숙한 작품이었다. 고등학교때 공부를 하면서 많이 다뤄졌었고, 또 그만큼 중요한 작품이라고 들어왔기 때문에 읽어본 적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금 읽어보니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예전에는 ‘안’과 ‘나’라는 사람이 이상한 것 같다고 느꼈었다. 버스에서 젊은 여자의 배가 꿈틀대는 것을 보고 도대체 왜 저런 편안함을 느끼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가 젊은 여자의 배가 호흡에 의해 꿈틀거리는 것을 보고 ‘신선하다’ 라고 했던 말에 예전보다는 어느 정도 공감이 간다는 걸 느꼈다. ‘나’가 말하는 것처럼 죽은 사람의 몸에서는 호흡이라는 걸 느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그런 신선함을 느낀 것인지도 모른다. 한줄 한줄 더 읽어갈수록 예전에 읽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안과 사내와의 대화도 ‘뭐 저런 시시한 얘기와 쓸데없는 것들에 대해서 얘기하지’라고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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