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교육을 넘어선 대안학교 ‘하자작업장학교’의 새로운 학교 만들기
- 최초 등록일
- 2015.11.08
- 최종 저작일
-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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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대안교육에서 제 3의 길을 이야기 하는 이유
Ⅱ. 본론
1. 새로운 배움의 형태로서의 ‘원체험’의 중요성
1) ‘제도교육’과 ‘전인교육’을 넘어서기
2) 원체험을 통한 자기 길 찾기
2. 하자의 실험들 ; 창업과 학교 만들기
1) ‘먹고 살기’의 문제
2) 새로운 학교 만들기
3)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배운다,
4) 문제해결과 소통을 통해 배운다,
5) 스스로를 업-그래이드 하자
3. 실험은 계속 될 것이다,
Ⅲ. 맺는말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자센터는 ‘문화생산과 대안교육의 결합’, ‘일과 놀이의 결합’에 대해 이야기 해왔다, 그리고 ‘새로운 공공성과 시민성’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 조금 급진적인 이야기지만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자’고 이야기해 왔다, 이 초기 기획의 언어들은 말로 드러내기보다는 진화과정에서 조금씩 수정되면서 실험되고 있다, 하자가 자신의 비젼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는 이유는, 말해진다는 사실이 갖는 규정성에 매이기보다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수정해 가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며, 하자의 언어가 기존의 관념에서 보면 조금 낮선 것인데다 개념적 언어를 구체적인 언어로 바꾸어낼 만한 충분한 경험이 없이 말을 신뢰하지는 않는다는 체험의 축적, 이를 바탕으로 생존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는 활동, 지식과 능력의 함양을 사회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에 대한 고민 등을 담고 있는 복합적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축적해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하자센터는 청소년 공간을 운영하기 위한 기획은 아니다, 하자 기획은 일상적인 삶과 문화가 분리된 한국사회에 대한 ‘문제제기’ 면서 10대들과 같이 작업을 함으로써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실험이었던 것이다, 새로운 언어들을 만들어 내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를 국지적인 수준에서 실험해 가고 있는 것이다, 문제를 회피하기보다는 문제에 부딪쳐 해결해 가는 연습을 하고 있으며, 자기 기획의 완결성을 주장하기보다는 10대 존재의 구체성을 바탕으로 계속 수정하는 유연한 시스템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하자의 비전은 10대의 성장에 맞추어져 있고, 이런 맥락에서 어느 시점에서 완결되지 않는 기획으로 존재한다, 하자 기획의 복합적 성격은 쉽게 이해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게시판에 있는 ‘하자는 무엇을 하는 곳이지’라는 질문이 적지 않고, 좀 ‘불친절’ 해 보일 수도 있다, 외부 혹은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 지평에 기대어 하자를 나름대로 규정한다, 그 규정들 중에는 충분한 관찰이 없이 하자를 일방적으로 보는 시각들이 없지는
참고 자료
정유성, 대안교육이란 무엇인가, 내일을 여는 책, 1997
이선숙 지음, 대안학교와 학생들의 생활 이야기, 교육과학사, 2001.
이종태 외(2000) <학교 교육 위기의 실태와 원인 분석>, 한국교육개발원,
하자 작업장 학교 홈페이지(http://school.haj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