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고 있는 전북의 대표적인 역사인물을 소개하는 글로 일제강점기 의병대를 이끌었던 의병장 정재 이석용에 대한 내용.

소개글

고결한 생애, 순결한 죽음으로 오직 나라만을 생각했던
故 정재 이석용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람은 누구나 죽음 앞에서 두려움과 공포를 느낀다.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살기위해서는 비굴해지기 마련이다. 이런 죽음을 앞두고 나의 목숨을 쥐고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고 대항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감옥에서 모진 고문과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형(刑)을 확정짓는 재판 당일에도 재판장을 향해‘차라리 대한의 개가 될지언정 일본의 신민이 되기를 원치 않는다’라고 끝까지 저항했던 정재 이석용 의병장. 그분의 고결했던 생애와 순결한 죽음의 의미를 전북복지와 함께 해본다.

정재 이석용 의병장은 1878년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면 삼봉리에서 아버지 봉선과 어머니 조양임씨 사이에서 3대 독자로 태어났다. 본관은 전주, 자는 경향(敬恒)이며 호는 정재(靜齋)이다.

어려서부터 남달리 총명하고 재주가 비범해서 다섯살에 천자문을 자유자재로 해독한 준재(俊才)였다. 이러한 명석한 두뇌로 그의 이름이 전국에 알려져 당시 이름있는 명문 유생들이 다투어 그를 찾아와 글을 다루고 슬기를 나눴다.

참고 자료

국가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