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용기 : 영남일보 독후감상문 공모전 출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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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현재 취업, 대학, 스펙에 목매고 있는 ‘나’, 미움 받을 용기가 부족해서 인간관계에 집착하는 ‘나’를 돌아보기 위함이다. 처음에는 그저 단순한 심리학이겠거니 싶어서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읽었는데 대화체다 보니 읽는 내내 지루함 없이 빠르게 읽었다. 이 책은 아들러의 심리학을 일본인에 의해 재탄생한 책이다. 평소 심리학 하면 프로이트가 대표적인데 아들러라는 사람은 다소 생소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심리학의 3대 거장인 프로이트, 융과 나란히 하는 심리학자라고 한다. 이 책에서 아들러는 기존에 알고 있던 프로이트의 트라우마 이론, 원인론 등과는 반대된 이론을 주장하고 있다. 아들러에 따르면 자아는 과거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며 사람들은 모두 목적에 따라 인생을 산다는 목적론을 강조한다.
인간은 누구나 실패를 하거나 불행한 일이 생기면 “과거의 어떤 한 사건 때문에 지금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하는 식의 과거 탓을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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