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의노래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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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훈의 장편소설인 「칼의 노래」는 100원짜리 동전의 주인공인 ‘이순신’을 다룬 소설이다. 이순신이 임진왜란 당시 작성한 ‘난중일기’에 기본 바탕을 두고 사실과 허구를 넘나들며 세련되게 표현한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책에는 이순신을 중심으로 이순신과 직, 간접적 관계에 있었던 인물들 중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인물을 가려 서술하였다.
작가는 이순신이 백의종군하던 시절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과거 권률 때문에 임금을 기만했다는 죄명으로 의금부에 끌려갔던 이순신은 백의종군하며 권률에게 찾아가나 권률은 이순신의 보직을 계속 정해주지 않는다. 그러나 칠천량 전투에서 전멸 후 권률은 이순신에게 도움을 청하고 이순신은 하동, 남해, 여수 쪽 연안으로 떠나게 된다. 여기서 이순신은 “내가 적을 이길 수 있는 조건들은 적에게 있을 것이었고, 적이 나를 이길 수 있는 조건들은 나에게 있을 것이었다.”라고 말한다. 현명한 장군으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후에 어머니가 죽음을 맞이하는 슬픈 일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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