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부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5.09.06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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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오페라 '나비부인' 정보
2. 나비부인 감상문
본문내용
사실 ‘음악의 이해’를 수강하게 되면서 음악회 감상에 대한 과제를 들었을 땐 막막하기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대학로 근처에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연극이나 뮤지컬 등은 많이 볼 기회가 있었지만 음악회나 오페라는 가야겠단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나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볼 엄두도 내지 못했었다. 하지만 ‘음악의 이해’란 수업을 들으면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지식도 어느정도 생겼다고 생각했고, 또 이렇게 수업에서 배운 음악들을 그냥 스트리밍이 아닌 실제로 연주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또 사실은 예전에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쯤 다녀본 피아노학원에 나도 다닌 적이 있었다. 무려 6년이나 다녔었는데, 그 당시에 주로 모차르트나 바흐 같은 작곡가들의 음악을 연습하곤 했었다. 수업시간에 종종 그 음악들이 나오는 것을 들으면서 그 음악들 또한 실제로 연주되는 것을 들어보고 싶다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떤 음악회를 갈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은 사실 오페라 ‘나비부인’이 아니라 처음엔 지난 5월 22일 마찬가지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H 프리미엄 콘서트’였다. 음악회를 가기로 결정을 했지만 어떤 음악회가 좋은 선택인지 알 길이 없었고 제일 유명한 음악회를 가는 것이 그래도 실패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 내린 결정이었다. 내가 예매하려 했을 땐 이미 거의 매진을 향해가고 있었고 불과 몇 석 남아있지 않았었다.
<중 략>
‘나비부인’이 왜이렇게 오랜 기간동안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지 그 이유를 제대로 알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첫 오페라였지만 너무나도 많은 감동을 느꼈고 특히 명 오페라가수들의 노래와 함께 오케스트라의 연주 또한 라이브로 함께 같이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오페라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둘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앙상블을 만들어 낸다는 것에 아주 큰 감명을 받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