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의 언어학적 세계
- 최초 등록일
- 2015.07.27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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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02년 5월 15일 충청북도 옥천 하계리에서 약상을 경영하던 정태국과 정미하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1918년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재학하면서 박팔양 등과 동인지 요람(搖籃)을 발간하였으며 1919년에 창간된 월간종합지 ≪서광(瑞光)≫에 ‘3인’이라는 소설을 발표하였다.
1922년 휘문고보를 졸업한 뒤에 시작(詩作) 활동을 하였고, 대학에 다니던 1926년에는 유학생 잡지인 학조 창간호에 ‘카페 프란스’ 등 9편의 시를 발표하였다. 이와 함께 신민, 어린이, 문예시대 등에 ‘다알리아(Dahlia)’, ‘홍춘’, ‘산에서 온 새’ 등의 시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1930년에는 박용철, 김영랑, 이하윤 등과 함께 동인지 시문학을 발간하고, 1933년에는 순수문학을 지향하는 김기림ㆍ이효석ㆍ이종명ㆍ김유영ㆍ유치진ㆍ조용만ㆍ이태준ㆍ이무영 등과 함께 9인회를 결성하며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인물로 떠올랐다. 34세 때인 1935년에는 그 동안 발표했던 시들을 묶어 첫 시집인 정지용 시집을 출간하였으며, 시뿐만 아니라 평론과 기행문 등의 산문 발표 및 1941년에는 두 번째 시집인 백록담을 발간했다.
해방 이후에는 시집 지용시선(芝溶詩選), 문학독본(文學讀本)을 출간했으나,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났을 때 북한군에 의해 납북되었다가 사망하였다. 사망 장소와 시기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데, 1953년 평양에서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북한에서 발행하는 통일신보는 1993년 4월에 정지용이 1950년 9월 납북 과정에서 경기도 동두천 인근에서 미군의 폭격으로 사망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발표하기도 했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정지용 [鄭芝溶] (두산백과)
원본 정지용 시집
정지용 詩 126편 다시 읽기
정지용 시어 연구 : 방언을 중심으로(학위논문) 저자 : 박동혁 출판년 :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