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학십도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5.07.22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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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학십도 전체를 최대한 쉽게 요약.
목차
1. 서론
2. 본론
2.1 각 장별 요약
2.2 각 장별 느낀 점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이 시대는 인문학 위기의 시대다. 공학은 과학과 기술의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고, 그에 따라 각종 분야에서 새로운 문물들을 쏟아내기에 바빴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 속에서 정신적인 측면은 상대적으로 경시되어왔다. 현대의 인간들은 자라면서,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도 어디에인가 쫓기듯 지식을 습득하거나 이윤을 추구하고, 기계처럼 일하지만, 정작 자신이 위해 일하는지, 궁극적으로 무엇을 위해 사는지 생각해볼 여유도 없다. ‘사유하는 인간’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다. 오히려 천천히, 깊이 있게 생각하는 사람은 도태될 가능성도 있지 않은가 생각조차 든다. 현생인류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인데, 우리 모두여야 할 ‘생각하는 사람’이란 어쩌면 로뎅의 작품으로만 기념비적으로 남아있는 지도 모르겠다.
정신적인 부분의 경시는 많은 병폐를 낳았다. 얼마 전, 많은 희생자를 낳았던 ‘세월호 참사’는 사건 자체뿐만이 아니라 그 원인, 그리고 사건과 쇠사슬처럼 엮여 있는 여러 문제들과 후에 밝혀지거나 뒤따른 문제들 모두 정신적 가치의 공백이 근본적 원인이 되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보았다.
이처럼 정신적 가치가 훼손되고 있는 위기 속에서 그 해답을 ‘교육’에서 찾고자 한다. 또, 정신적 가치에 대해서는 퇴계(1501~1570)의 『성학십도』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성학십도』는 왕위에 갓 오른 열일곱 살의 어린 왕이 장차 성군이 되기를 바라며 예순여덟의 노학자가 지어 올린 책이다. 그 소년왕은 42년 동안이나 조선의 왕위를 지내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치르게 되는 선조(1552~1608, 재위 1567~1608)그 노학자는 조선 최고이 유학자로 평가되는 퇴계 이황(1501~1570)이다. 당시는 연이은 사화와 외척의 득세로 어지러웠던 명종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 등극한 왕에게 희망을 걸며 유교적 이상국가의 구현을 다시 한 번 꿈꾸던 시기였다. 이 무렵 퇴계는 고향에 은거한 뒤 약 20년간이나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여 학문이 완숙한 경지에 이르러 있었다. 그는 자신이 닦은 학문을 온축하여 이 책을 편술하였고, 아직 아니 어린 왕이 이 책의 내용을 익히며 성장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기를 기대하였다.
참고 자료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2009). 『역주와 해설 성학십도』. 예문서원
한국철학사상연구회(2006). 『그림으로 만나는 성리학 이황의 성학십도』. 삼성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