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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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초등학생시절 읽었던 책을 과제로 인해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로웠다. 그때 읽었던 것 보다 더 많이 보이고 와 닿았다. 자세한 내용은 마지막에 다시 적겠다. 이 책의 주인공은 제제라는 꼬마이다. 다섯 살인 제제는 자기 마음속에 작은 새가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내 생각에는 적지 않은 가족구성원임에도 제제를 충분히 이해하는 사람 없어서 작을 새라는 가상의 존재를 만들어 낸 것 같다. 그 작은 새는 노래도 부를 수 있다고 했다. 집안 형편이 안 좋아 져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형 누나들이 마당에 있는 나무를 고르기 시작했다. 제제는 결국 남은 것 중에 작은 라임오렌지 나무를 골랐다. 볼품없어서 마음에 안 들었다. 그런데 나무가 말을 걸어왔다. 제제는 깜짝 놀랐지만 곧 적응하고 라임오렌지 나무와 대화를 나누고 밍기뉴라는 이름도 지어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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