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는 교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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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언급하거나 생각할 때면 자신도 모르게 학교라는 공간과 교사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교육은 가르치는 사람이 있어야 가능한 것으로, 그리고 배우는 장소는 반드시 학교 또는 학원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우리를 지배한다.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에서도 교사 키딩을 중심으로 감상하게 된다. 이런 키딩 이라는 영화 속 인물을 보고 바람직한 교사상을 생각해 보게 된다.
한국의 경우는 공교육이 전국민에게 확대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또 교육이 사회적 지위 획득과 직결되어 이해되다보니 누가 어떻게 가르치느냐 하는 것이 교육에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배우는 사람의 관점, 즉 학생들의 관점에서 교육과 학교를 생각하는 일이 중요하다.

아직도 교육에서는 "스스로 형성하려는 학생의 힘" 보다는 사회의 요구에 따라 기능적으로라도 "형성시키려는 학생 외부의 힘"이 더 중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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