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론] 연장입양아동의 발달과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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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특히 신생아 때 입양된 아동들에 비해 만 12개월이 지난 뒤 입양된 연장아들은 인지, 언어, 정서, 사회성발달이 늦을 뿐만 아니라 입양부모와 애착을 형성하기 어렵고 따라서 심리사회적 부적응을 더 많이 경험한다고 보고되고 있다(정익중, 권지성, 민성헤, 신혜원, 2010). 유치원 이상의 연장아들이 처음 입양가정에 왔을 때는 대부분 완벽에 가까운 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허니문이라고 일컫는다. 이후에는 시험기간이 이어진다. 두 시기에 보이는 아이들의 모순된 행동은 친생부모를 잃은 슬픔과 새 가족에게 애정을 형성하는 과정과 연관된다(이수연, 2009).
시험기간에는 아이 안의 괴물이 있는 것처럼 보이거나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막막하게 통과해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정익중, 권지성 외, 2010).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결국 파양을 선택하는 가정들도 발생하고 있다.

참고 자료

김윤재, 강영숙 외 저, 아동복지론, 동문사 2015
박석돈 저, 사회복지개론, 양서원 2015
민정선 저, 유아교육개론, 형설아카데미 2015
도미향, 남연희 외 저, 아동복지론, 공동체 2014
한성심, 송주미 저, 아동복지론, 창지사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