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보고서]사도바울의 기독교

목차

1. 내용 요약
2. 2장 2단

본문내용

우선 서론에서 저자는 ‘바울의 사도직’, ‘바울 서신’, ‘바울 사상을 알려주는 자료’에 대해서 개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도 바울의 교훈에 기초한 기독교는 직접적인 문서적 증거를 가진 최초의 것이다. 복음서가 선(先), 서신서가 후(後)에 배치된 신약성서의 정경적 순서에도 불구하고, 최초의 복음서는 마지막으로 쓰여진 바울 서신보다 뒤늦게 기록되었다. 실로 사도 바울은 우리를 최초 교회의 앞마당으로 인도한 사람이다. 하지만 사도행전에서 사도라는 호칭은 예수님을 직접 따랐던 열 두 제자에게만 국한 되었다. 사실 바울은 그 중에 한 사람이 아니었기에 그런 의미에서 사도라고 불려질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을 베드로가 사도인 것과 같은 의미에서 강력하게 주장했다. 왜냐하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목격한 증인이 되는 것이 사도성의 필수요소라고 할 때, 바울 역시 그러한 경험을 했기 때문이었다. 바울이 다마스커스 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던 경험은 베드로와 그 밖의 사람들에게 임한 부활 현현과 동일한 종류의 것이며 그것들과 연속성을 가진 것이었다. 또한 사도 바울은 신학적 논문이나 설교가 아니라 편지를 썼다. 편지라는 형식에 당연히 전제되는 바, 바울의 서신은 특정 상황에 처한 특정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바울의 신학은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제시된다. 바울 서신의 수신자들은 기독교인들이었지만, 주로 이방인들로 실질적인 면에서 문화와 언어에서 헬라화 된 사람들이었다. 2장은 ‘바울의 유대적 유산과 종말론적 구조’, ‘헬레니즘의 유산(신비 종교들/영지주의)’, ‘헬라계 유대교’, ‘기독교의 유산’이라는 소제목 하에 바울의 유산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바울을 이해하려 한다면, 그가 살았던 문화와 종교적 전통들을 주목해야 한다. 당시 그리스-로마 세계는 전체적으로 헬레니즘의 영향 아래 있었다. 바울이 그의 바리새파 유대교의 유산에 진 빚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거의 없다. 바울 자신의 말과 신학적 사안들을 위하여 그가 분명히 그것에 의존했다는 것이 그의 유대교적 국면을 나타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