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와 위험문화] 위기관리의 다차원성, 위험수용성과 문화, 현대산업사회의 위험개념과 위험관리전략
- 최초 등록일
- 2015.06.19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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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위기관리의 다차원성
II. 현대 산업사회의 위험개념
III. 위험수용성과 문화
1. 위험수용성의 의의와 문화
2. 문화현상으로서 위험에 대한 수용성의 차이
1) 문화유형과 위험수용성
2) 개인주의의 위험수용성
3) 운명주의의 위험수용성
4) 평등주의의 위험수용성
5) 계층주의의 위험수용성
3. 문화적 다원성과 위험수용성의 역동성
4. 문화와 위험수용성의 제도화
IV. 위험의 관리전략
1. 예방전략
1) 예방전략의 상식성과 보편성
2) 예방전략선호의 사회심리
3) 예방전략에 입각한 안전규제의 편향성
4) 예방전략의 문제점과 한계
2. 복원전략
1) 복원전략의 의의
2) 시행착오적 접근에 기초
3) 위험의 학습과 인적 측면의 중요성
3. 예방전략과 복원전략의 비교
본문내용
I. 위기관리의 다차원성
위기관리정책은 크게 보면 우리에게 닥쳐오는 각종 위험에 대한 대응정책의 집행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 닥쳐 올 위험을 미리 예측하여 예방하거나 또는 화재나 홍수와 같이 현실적으로 닥쳐 온 위험에 대하여 대응조치를 취하고 복구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과거의 소방개념이 단순한 화재의 진압을 의미하였다면, 오늘의 소방개념은 그 범위가 크게 확대되어 인위적 재난은 물론, 자연적인 재해에까지 확대되어 각종 위험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을 포함하게 되었다. 따라서 오늘의 소방방재정책은 단순한 화계의 진압이나 예방을 넘어 총체적인 위험관리(risk management) 또는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 같은 소방방재의 개념적 외연의 확대는 일본이나 미국과 같은 선진제국에서도 보편화되어 가는 현상이다. 따라서 이 절에서는 위험관리에 대한 이론적인 측면을 개괄적으로 검토하고 체계화하고자 한다.
위험에 관한 연구가 시작된 것은 그리스 ․ 로마시대부터라고 할 수 있으나 그것에 관한 과학적 접근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위험을 연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자 하는 사회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사회가 산업사회로 진입하기 이전에는 인간에게 위험의 대상이 되었던 것은 주로 태풍이나 지진, 화산폭발이나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가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자연재해에 대하여 인간은 인간의 의지나 능력으로는 거의 통제할 수 없는 천계로 여기고 그것을 그대로 수용하려 하였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달과 산업화로 인해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고들, 예컨대 화재나 붕괴사고 및 폭발사고와 같은 위험에 대하여는 이것을 인계로 여겨 인간이 이를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겼다. 원자력발전을 비롯한 각종에너지 기술개발, 화공약품을 비롯한 각종 화학제품의 생산, 전기산업분야의 과학기술 발전은 국민생활의 안전과 여러 가지 편익을 증진시켜 준 반면, 한편에서는 과학기술에서 파생되는 각종 부산물인 위험물질을 발생시켰고, 이로 인한 각종 위험이나 재난가능성을 크게 증대시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