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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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본 게 아마 고등학생 때였던 것 같다. 그 때 이 영화를 보고 엄청난 충격을 먹었던 게 떠오른다. 제목이 피아니스트라서 음악을 좋아하는 나는 그저 음악영화인 줄만 알았다. 그러나 이 영화는 홀로코스트 영화여서 더 반전이었고 충격으로 다가왔다. 나치의 유대인 학살 얘기는 책 <안네의 일기>를 통해 알 게 된 것 뿐이라 시각적인 실감은 느끼지 못했는데, 이 영화를 통해서 얼마나 처참하고 비극적이었는지 와 닿았던 것 같다.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세계사 시간에 이 영화를 본다고 그래서 이미 봤던 영화라 그런지 쫌 더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겠구나 싶었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고 점점 빠져들게 되자 가벼운 마음만으로는 영화를 감상할 수가 없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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