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건축사-러시아 구성주의
- 최초 등록일
- 2015.06.14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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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러시아 구성주의 개요
Ⅱ. 주요사상
Ⅲ. 주요 건축가와 건축물
Ⅳ. 대표적 작품과 의의
Ⅴ. 역할 및 가치
본문내용
러시아 구성주의는 세계 1차 대전을 전후로 하여 건축, 조각, 회화, 공예의 여러 분야에 걸쳐 일어난 전위적인 추상 미술 운동이다. 러시아 혁명의 성공과 함께 공산주의의 적합한 새로운 조형 예술을 구성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 러시아 혁명의 대표적인 아방가르드 운동의 하나로서 1920~1930년대에 일어난 운동이다. 자연을 모방하거나 재회하는 전통적인 미술 개념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현대의 기술적 원리에 따라 실제 산물을 생산하는 것을 예술적 목표로 두었다. (외계의 대상에 대한 재현을 일체 거부, 순수한 모습으로 환원된 조형 요소의 조합으로써 작품을 구성) 건축에 있어서는 기능주의로 조각, 회화에서는 기하학적 추상주의로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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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구성주의 건축가들은 낙천주의자(optimist)가 많아서, 새로운 형태를 여러 가지로 응용하였다. 말레비치의 수프레마티즘 발상은 일리아 골로조프의 모스크바 종업원 클럽(1926년)의 거대한 직육면체 상자들과 유리 원통형의 단순한 조립으로, 또한 이반 레오니도프의 중공업성 설계경기안(1934년)으로 발전되었다. 캔틸레버의 선호는 콘스탄틴 멜니코프의 루사코프 운수노동자 클럽(1929년)의 객석으로, 또한 미하일 코르셰프의 모스크바 국제경기장 계획안(1925-26년)의 길게 내어 뻗은 경기장 관람석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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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쐐기로 흰색을 쳐라’로 추상적이지만 거리에 실제로 붙여진 포스터로서 상징적인 메시지가 강렬하게 드러난다. 붉은 쐐기는 볼세비키를 흰색은 짜르일당을 뜻한다. 이는 공간주의 형명이 왕정시대를 종식시켜야한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설득하고 있다. ‘프로운’은 말레비치의 무대상의 예술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리시츠키는 절대주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형태나 궁성의 환원성을 유지하면서도 등각투상적인 표현화법을 취함으로서 절대주의의 입체적 전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프로운’이라는 제목으로 그리기 시작한 추상화의 연작이 구성주의 운동에 기여를 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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