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듀이 교육학과 민주주의
- 최초 등록일
- 2015.06.06
- 최종 저작일
- 2014.09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육학개론의 레포트를 작성하기 위해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여러 가지 책들 중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 온 책은 존 듀이의 ‘민주주의와 교육’ 이었다. 하지만 겉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 평소 흥미를 가지던 역사책들도 아니고 세간에 유명세를 떨치는 베스트 셀러 소설도 아닌 이 책은 재미로 읽기는 참 힘들겠다 싶은 생각과, 이 책을 다 읽으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 하는 두려움만 가득 했었다. 힘겨운 작업이었지만 한 권을 끝가지 읽고 나니, 우리가 진정한 의미에서의 민주적인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진정한 지성인이란 무엇인지 조금은 깊게 생각할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그 책을 쓴 작가와 의사소통을 나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때로는 작가에게 동조를 할 때도 있고, 때로는 작가의 의견을 부정하고 비판하면서 읽어야 그 책을 제대로 읽었다는 느낌이 든다. 중간 중간 나의 입장에서 존 듀이의 의견을 비판해 보려고 노력하고 또 어떤 것에는 동조를 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중 략>
셋째, 단순하고 기계적이며 반복적인 공부 대신 아동의 ‘자유로운 활동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놀이로서의 교육이 필요하다. 즉, 교육 자체가 놀이이며, 놀이가 공부가 될 수 있도록 교사는 체계적이며 세밀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또한, 자유롭고 허용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인간이 될 수 있도록 그 바탕을 마련해주어야 할 것이다. 이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삶 자체를 즐기고 일을 놀이와 같은 개념으로 취하는 태도를 형성해 줄 것이며, 교과를 배우는데 있어 일렬로 늘어선 교과를 배워가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대한 새로운 태도, 새로운 관심이 발달할 수 있다.
넷째, 아동을 계속 성장의 존재로서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미성숙을 결핍된 상태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잠재적 가능성이 충만한 상태로 봄으로써 아동을 능동적 경향성을 지닌 존재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자성예언 효과와도 연관 지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교사와 학부모가 아동 각자의 잠재된 능력이 유의미하게 성장하도록 격려하고 믿어줌으로써 아동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