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감상문 (교육자의 관점에서)
- 최초 등록일
- 2015.06.04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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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카르페 디엠’, 'Seize the day', '현재를 즐겨라‘. 자습실 어딘가에는 꼭 쓰여 있던 이 말을 이 아이들을 통해 들으니 왜 더 짜릿하고 감동적인 것일까.
웰튼 학교는 졸업생의 75%를 아이비리그에 보내는 명문 학교이자 학생들에게는 소위 헬(hell)튼 학교라 불리는 억압적인 학교이다. 학생에 대한 학교와 부모님의 기대는 엄청나다. 이런 학교에서 주인공 닐 페리 등 그의 친구들의 대화는 수학, 라틴, 화학 등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성적에 매여 있고, 부모님에 대한 반항은 시도도 못하던 아이들은 존 키팅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그는 웰튼 학교의 졸업생이며 캠브리지 대학을 나온 엘리트인데 그의 교육사상은 특별하다. 영화에서는 교사 중심의 주입식 교수법만을 사용하는 다른 교사들의 수업 바로 뒤에 키팅 선생님의 수업을 보여주며 명확히 대비됨을 보여준다. 첫 시간에 키팅 선생님은 책을 찢게 하고, 카르페 디엠을 외치며 아이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새로운 생각거리를 준다. 그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부모님의 생각에 그저 순종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하게 되고,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과감히 부딪혀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기성세대, 즉 아들이 훌륭한 대학, 훌륭한 직업을 갖기만을 소망하던 부모님과 학교의 전통, 명예를 중시하던 교장에게는 전혀 달갑지 않은 것이었다. 그 갈등이 닐 페리의 자살로 폭발하자 결국 어른들의 압박으로 키팅 선생님을 모든 일의 책임자로 몰아 파면시킨다. 이렇게 키팅 선생님은 학교를 떠나지만 이미 학생들은 변화되었기에 그들의 남은 삶을 좀 더 멋지고 주체적으로 살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주며 영화는 끝났다.
영화의 주요 장면을 살펴보고 이 속에서 볼 수 있었던 교육관이나 시사점을 논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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