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 전쟁의 특징
- 최초 등록일
- 2015.05.20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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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오래전부터 테러를 '전쟁'으로 규정해 왔으며 클린턴 대통령도 '자유와 광신적 행위, 법치와 테러 사이에 오래되고도 지속적인 투쟁'의 한가운데에서 테러리즘과의 투쟁을 계속해 왔다.9-11테러 공격이 자행된 바로 다음 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결의안 1368호를 통하여 무자비한 테러를 가장 강경한 자세로 비난하면서 만장일치로 테러사태를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이라고 규정하고 이러한 범죄자들과 이들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조직과 국가들은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을 결의하였다. 테러사태 직후에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도 "이 세계의 모든 국가들은 다 함께 테러범죄자들을 색출하고 이들을 법정에 세우는 데 공동으로 노력해야 하며 이번 사태는 한 국가에 대한 테러이지만 인류 전체에 대한 공격"이라고 천명하였다.미국은 대테러 전쟁이 반이슬람전쟁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있다.부시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은 신앙의 차이와는 무관함을 선언하고 압제정권의 희생자인 아프간 국민들에게는 식량과 의약품을 제공하려는 미국인의 동정심을 상기시켰다. 그래서 미국은 알 카에다 조직과 이슬람을 구별하여 '이슬람 테러리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부시 대통령은 군사작전이 거의 종료된 2002년 1월 16일에도 '종교자유의 날'을 선언하고 '대테러전은 종교자유수호의 전쟁'임을 천명함으로써 대테러 전쟁이 이슬람종교와의 전쟁이 아님을 재삼 강조하였다. 이는 곧 문명 간의 충돌을 예방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명분축적의 일환이다.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을 '보이지 않는 적과의 전쟁', '무한 정의의 전쟁(infinite justice war)', '항구적 자유를 위한 전쟁(war for enduring freedom)'으로 명명하고 장 ․ 단기의 대테러전을 시작하였다. 미국의 대테러전의 목적은 테러조직의 뿌리를 근원적으로 제거하고 테러 지원국을 고립시키며 이들 국가들이 테러지원에서 손을 떼지 않는 한 경제적, 군사적 응징을 단행하는 것이었다. 부시 대통령은 "21세기의 새롭고 종전과는 상이한 전쟁은 테러분자들을 수출하는 모든 조직과 이들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모든 정부에 대한 전쟁"이라고 선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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