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의 역사문화유적을 찾아서, 회룡사
- 최초 등록일
- 2015.05.05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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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대표적인 문화유적 중에 하나인 회룡사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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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 건국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와 삼봉(三峰) 정도전(鄭道傳)만을 떠올린다. 두 인물이 주축이 되어 조선을 건국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이런 인식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는 인물이 하나 있다. 바로 무학대사(無學大師)이다. 이성계가 조선건국을 계획하고 있던 고려 말은 불교가 융성하던 시기였다. 백성들뿐만 아니라 지도층들도 생소한 유교보다는 익숙한 불교를 선호했고, 그건 이성계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이성계의 측근에서 그를 도왔던 불교계 인사가 바로 무학대사이고 말이다. 이성계의 옆에 유교에는 정도전이 있었다면 불교에는 무학대사가 있었던 셈이다. 비록 조선이 건국되고 정도전에게 밀려 찬밥신세가 되었지만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인연은 꽤나 깊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회룡사(回龍寺)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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