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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 왜 프란시스 쉐퍼의 변증이 필요한가?
2. 본 론
(1) 쉐퍼의 변증학
(2) 쉐퍼 변증학에 대한 비판
3. 결 론
본문내용
1. 서 론: 왜 프란시스 쉐퍼의 변증이 필요한가?
한국교회에 큰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교회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젊은이들이 점점 감소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대학 캠퍼스 사역을 하는 선교단체들은 점점 대학 내 전도가 어려워지고 있음을 호소한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필자의 생각에는 새로운 세대에 맞는 새로운 전도 방법과 설교가 없다는 것이다. 과거 우리나라는 교육 수준이 낮은 나라였다. 전후의 혼란한 상황 가운데 우리 국민에게 필요했던 것은 눈에 보이는 복, 안전, 그리고 위로였다. 때문에 과거 한국교회의 전도는 이러한 점에 초점을 맞춰, ‘교회를 다니면 복을 받는다.’ 식의 간단한 명제의 전도와 설교를 해왔다. 이러한 전도와 설교는 당시 대상자들에게 유효한 것이었다. 지식수준이 낮은 자들에게 만약 기독교의 교리를 어렵게 설명해가며 그 진리의 타당성을 주장한다면 오히려 그들을 신앙으로 이끄는 데에 역효과가 일어날 것이다. 그들에겐 단순하고 명쾌하게 전해질 수 있는 복음이 필요했다. 험난한 세상 가운데, 천국의 평안을 가져다주시는 하나님, 가난과 굶주림에서 벗어나게 해주시는 하나님이 ‘특히’ 필요했던 것이다.
하지만 세대가 변했다. 지금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률은 세계적으로 최상위권이다. 지난 세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지식수준이 높아졌다. 그렇다면 고등교육기관에서는 무엇을 가르치는가? 고등교육기관은 철저히 인본주의적인 교육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이 스며들어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은 학생들은 어릴 적부터 교회를 다녔더라고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기독교의 진리에 대해 의심하게 된다. 모든 것이 상대주의의 올무에 갇혀있기 때문이다. 절대적인 진리가 없음을 배워 온 학생들은 기독교의 절대성, 배타성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갖게 된다. 하지만 교회는 이러한 큰 변화를 겪은 세대를 상대로 변하지 않은 전도와 설교를 하고 있다. 이전 세대가 목회자의 권위를 존중하며, 목회자가 믿으라고 하는 것을 순수하게 받아들였던 반면, 지금 세대는 목회자의 권위를 크게 인정하지 않으며, 그들의 말에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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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호 역, 프란시스 쉐퍼,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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