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기관의 작용
- 최초 등록일
- 2015.04.16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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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발동부
2. 발성부에서 나는 소리
3. 발음부
본문내용
말의 소리를 내는 데 관여하는 몸의 모든 기관을 ‘음성기관’이라 하는데, 이것은 편의상 세 부분으로 나뉜다.
발동부 : 공기를 움직이게 하는데
발성부 : 소리를 내는데
발음부 : 소리를 다듬는데
<발동부>
발동부는 주로 횡격막과 폐장 및 기관으로 구성되는데 주로 발음에 필요한 기류를 공급하는 구실을 한다. 풍금이나 아코디언 같은 악기를 연주할 때에 바람이 필요하듯이 인간이 내는 대부분의 말소리도 공기를 공급하지 않으면 발음할 수가 없다.
발동부는 다시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하나는 기류의 발동장소가 어디인가에 따라, 부아(폐)에서 나는 ‘부아소리’와 목의 안쪽인 후두에서 나는 ‘목소리’와 입의 안쪽에서 나는 ‘입안소리’로 세 군데로 나뉘고, 또 다른 하나는 기류의 방향이 어떤 방향인가에 따라, 밖으로 불어내는 공기를 이용하는 것을 ‘날숨소리’라 하고, 들이키는 공기로 내는 소리를 ‘들숨소리’라 한다. 말소리의 거의 대부분은 날숨소리이며, 들숨소리는 정상적인 말소리에서는 극히 드물게 나타난다.
발동부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해서 말소리를 나누어 보면 다음 6가지 소리로 나뉘게 된다.
‘날숨 부아소리’는 부아에서 밖으로 나오는 공기로 내는 소리인데 말소리 거의 대부분은 이러한 방법으로 낸다.
‘들숨 부아소리’는 부아로 들이키는 공기로 내는 소리인데, 매운 것을 먹었을 때나 매우 아플 때, 숨을 빨아들이면서 입술을 둥글게 하고, 입술과 혀끝에서 갈아내는 소리가 이에 붙는다.
‘날숨 목소리’는 두 목청을 꼭 붙여 성문을 꼭 닫고, 후두(성대가 들어 있는 튜브) 전체를 위로 치켜 올려서 공기를 밖으로 불어 내면서 내는 소리인데, 영어의 up, get, look 따위의 끝 p, t, k를, 프랑스 사람이 발음할 때는 흔히 이런 방법으로 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들숨 목소리’는, 성문(성대가 벌어졌을 때의 틈새)을 닫고서 후두를 반대로 밑으로 내려서 공기를 빨아 들여서 내는 소리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