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승리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5.04.15
- 최종 저작일
- 2014.10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도시, 그 중에 거대도시를 매우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나의 짧은 생각으로는 정보, 통신시설이 최첨단으로 발달한 지금 굳이 콘크리트로 뒤덮인 좁은 공간 안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여러 사회 문제를 일으키며 살아가야 할 이유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또한 매스컴에서 항상 매연으로 가득 찬 도시, 범죄율이 높은 도시, 극심한 빈부격차를 가진 도시 등 도시의 어두운 면만 보여주는 반면 소박하고 정겨운 농촌, 여유롭고 한적한 어촌 등 비도시권의 행복한 모습만 보여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는 어느 순간부터 도시의 순기능은 잊고 도시의 역기능만 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부터 이 책의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중 략>
음식 또한 그렇다. 2008년 기준, 미국 전체적으로 봤을 경우 풀 서비스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사람 수보다 식료품 매장에서 일하는 사람 수가 1.8배 더 많다. 그러나 뉴욕 맨해튼은 식료품 매장보다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사람 수가 4.7배 더 많다.
이 자료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가격대의 근사한 레스토랑을 자신의 입맛대로 골라 마음 것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이었을 경우 큰마음 먹고 30분 동안 운전해야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 패션, 문화 등 다른 요인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중 략>
지금까지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느낀 도시의 긍정적인 부분만 말하였다. 하지만 과연 도시가 이렇게 밝고 역동적인 모습만 지니고 있을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 이다. 이 책의 저자가 도시 예찬론자라지만 이 책에는 도시의 부정적인 모습들도 나타나있다. 지금부터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도시의 빈민가를 보자. 길은 포장되어있지 않고 그 옆에 더러운 하수관에는 각종 오폐수들이 흐른다. 공기는 오염되어 숨 쉬는 이로 하여금 불안감을 느끼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