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마음」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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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과 관련된 책은 모두 읽다보면 흥미를 잃어 사실상 끝까지 읽어본 책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 책은 경제학을 다루고 있지만 거기에 사람이 사는 이야기로 흥미를 더해 누구나 한번 읽게 되면 놓을 수 없는 책이었다. 책의 이야기는 크게 둘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하나는 한 고등학교 안에서 만나게 된 문학교사와 경제학교사가 서로에게 흥미를 느끼며 자신의 생각을 토론하며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경제적 부적행위를 적발하는 기관의 젊은 여자 기관장이 비리를 저지르는 거대 기업가를 상대로 승리하는 내용이다.
처음에 이 책을 읽다보면 서로 너무나도 판이한 내용을 저자가 경제학을 좀 더 쉽게 적용하기 위해 두 가지 내용을 다룬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결국 결말에 가면 두 내용이 하나로 합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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