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로 떠나는 보물 기행, 수덕사
- 최초 등록일
- 2015.03.28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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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찰과 보물들을 다룬 이야기로 충남 예산의 수덕사에 얽힌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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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백제 때 창건되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오늘날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대사찰이 있다. 가장 오래된 사찰 중에 하나로 꼽히는 수덕사(修德寺)를 말한다.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에 있는 수덕사는 호서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덕숭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수덕사 창건에 관한 정확한 문헌 기록은 현재 남아있지 않다. 다만 경내의 옛 절터에서 백제의 기와조각들이 발견됐고, 삼국유사에 언급된 기록 등을 토대로 6세기후반 백제 위덕왕 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덕사의 창건에 관한 애틋한 설화도 전해 내려온다. 먼 옛날 이곳 마을에 수덕이란 도령이 살았는데 사냥을 나갔다가 어여쁜 낭자를 보고 사모하게 됐다. 수덕도령은 수소문 끝에 그 여인이 건넛마을에 혼자 살고 있는 덕숭낭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청혼을 하였다. 여러 번 거절을 당한 수덕도령은 마침내 덕숭낭자로부터 절을 지어주면 결혼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그때 수덕도령이 지은 절이 수덕사이며, 덕숭낭자는 관음보살의 화신으로 덕숭산이 됐다는 이야기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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