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절터를 찾아서, 회암사지
- 최초 등록일
- 2015.03.28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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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라진 절터의 비밀기행은 옛날 융성했던 사찰은 없어지고 지금은 절터만 남은 곳으로 조선시대 최대 규모였던 경기도 양주의 회암사지에 얽힌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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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있는 사적 제128호의 양주 회암사지(檜巖寺址)는 조선시대 최대의 사찰이 있었던 곳으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분의 1이 넘는 거대한 규모의 절터다. 울창한 숲과 바위봉우리의 천보산에 둘러싸여 있는 회암사지는 한때 찬란했던 영광을 폐허 속에 숨긴 채 수많은 석재만이 빈터를 지키고 있다.
특이하게도 회암사는 고려말기 인도의 승려에 의해 창건됐다고 전해지는 절이다. 1326년 고려에 들어와 불법을 전한 지공이란 인도의 고승이 있었다. 그는 고려 불교계의 큰 스승이 되었으며, 제자로 유명한 나옹선사를 두었다. 나옹선사는 바로 무학대사의 스승이기도 하다. 회암사는 지공 승려에 의해 고려 충숙왕 15년(1328년)에 창건되었다. 회암사는 현재 절터만 보더라도 상당한 규모였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 조선 전기 이색이 지은 <천보산회암사수조기>에 의하면 고려말 나옹선사가 회암사를 262간의 가람으로 중건하여 경내가 1만평에 이를 정도로 큰 사찰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가람(伽藍)은 불교사원의 건물을 총칭하는 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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