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정책학 역사(일본과 중국의 정책학역사)
- 최초 등록일
- 2015.03.27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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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일본의 정책학
II. 중국의 정책학
본문내용
미국정책학의 도입과 교육에 초점을 두면서 한국의 정책학은 아시아권의 정책학, 특히 일본이나 중국 등에서 어떻게 정책학이 연구되고 있는가 하는 것에 큰 관심을 기울일 수 없었다. 왜냐하면 무엇보다도 먼저 한국의 정책학자군은 초기부터 시작해서 사실상 미국에서 교육받은 정책학자들로서 미국정책학에 익숙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국어나 일본어라는 언어의 장벽도 있었지만 학문적으로 가장 정치한 이론과 방법론을 발달시키고 있는 미국중심의 정책학이 자연적으로 한국정책학의 근저를 형성하였다. 때문에 한국과 일본, 중국은 한자문화권이라는 공통된 언어인식의 역사와 유교사상의 철학적 사유를 공유하면서도 일본이나 중국에서 또는 한국에서 진행된 또는 진행되고 있는 정책학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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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일본정책학의 독자적 특징은 정치학이나 법학, 경제학 및 행정관리학 등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정책학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에서는 미국정책학을 도입하는 초기에 정치학이나 법학 또는 경제학 등에서 정책학이 제한적으로 진행되었으나, 일본은 정치학과 법학을 중심으로 정책학이 연구되고 교육되면서, 정책학의 본질적 특징인 정치현상을 설명하는 정책과학으로서 뿐만 아니라, 법의 제정이나 집행 등을 정책이론으로 설명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본 틀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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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책분석에 관한 연구도 공공정책분석 등으로 원론적 교과서가 많이 출판되고 있다. 예를 들면 공공정책분석 또는 공공정책분석개론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미국정책학이나 정책분석론 등을 직접 번역하여 정책학을 소개하고 연구하는 경향도 한국의 정책학연구와 비슷하다.
대표적인 것을 소개하면 미국정책학의 교과서인 Public Policymaking을 번역하였다. 그리고 PubIic Policy Instruments: Evaluating the Tools of Public Adminstration을 번역하여, 도구론적 입장에서 정책이론을 정책분석이론으로 소개하기도 하고, 미국정책의 발달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public policy: An Evolutionary Approach를 번역, 소개한 것 등을 들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