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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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조약은 1905년 일본이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하여 강제로 체결한 조약이다. 원명은 한·일 협상 조약이며, 제2차 한․일 협약·을사보호조약·을사5조약이라고도 한다.
1905년 이토 히로부미가 고종 위문 특사 자격으로 한국에 파견되어 한·일 협약안을 한국 정부에 제출하며 위협을 가하였다. 2차에 걸친 회의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자 이토가 다시 회의를 열고, 대신 한명 한명에 대하여 조약 체결에 관한 찬부를 물었다. 이날 밤 이토는 조약 체결에 찬성하는 5명의 대신들과 다시 회의를 열고 조약을 승인받았으며, 조약에 끝까지 반대했던 한규설은 파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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