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정치와 홍경래의 난
- 최초 등록일
- 2015.03.21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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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도 정치(世道政治)라는 말의 본래 의미는 ‘세상 가운데의 도리’인 세도를 실현하는 정치를 말하며, 그런 정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세도의 책임자가 정치를 주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천리를 밝히고 인심을 바르게 하며, 이단을 배척하고 정학(성리학)을 융성하게 하는 말이었다. 그러나 조선 시대 순조·헌종·철종 대에 외척을 중심으로 하는 노론 중심의 몇몇 가문이 세도를 빙자하여 세력을 휘둘렀다는 부정적인 의미에서 세도 정치(勢道政治)로 표현하게 되었다.
세도 정치의 효시는 정조 초 정조의 신임으로 세도의 책임을 부여받은 홍국영이라 할 수 있다. 순조 이후에는 안동 김씨·풍양 조씨 등 노론 출신의 외척 가문들이 정치의 주도권을 행사하고 여기에 노론의 몇몇 유력 가문이 참여하여 권력을 독점하는 등 본격적인 세도 정치가 행해졌는데, 대표적인 예가 안동 김씨 김조순 집안이다. 당시 안동 김씨는 고위 관직을 거의 독점하였으며, 국왕은 정치를 거의 이들에게 의존하고 독자적인 정치력을 행사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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