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목록 및 KORMARC 레코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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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카드목록 및 KORMARC 레코드 평가

▷ 카드목록 레코드
목록 레코드는 실제 자료를 토대로 작성하였다. 중앙도서관 서가에 꽂힌 자료들을 찾아, 필요한 사항들을 하나하나 살피며 작성하였다. 레코드의 정확성과 실제로 사서들이 카드목록을 작성할 때 겪는 실제적인 문제 상황을 직접 겪고자 하는 의도에서였다. 하지만 도서관을 일찍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대출된 도서(;The Book on the Bookshelf)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중앙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의 온라인 목록 레코드를 참고하였다. 자료별로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을 바탕으로 하여 카드목록 레코드 작성 시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 오페라의 유령 : 주제어로 사랑, 오페라, 프랑스 문학을 부출하였다. 이 책은 프랑스 문학일뿐더러 오페라의 유령이 오페라 가수 크리스틴을 짝사랑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서 ‘추리 소설’이나 ‘미스터리 소설’과 같은 문학 장르를 부출해야 하는가, 아니면 ‘사랑’, ‘오페라’와 같은 책의 내용(story)를 나타내는 주제어를 부출해야 하는가에서 조원들의 의견이 갈렸었다. 하지만 이용자가 ‘주제어’로 도서를 검색하고자 할 때, 도서의 장르보다는 주로 도서의 내용을 나타내는 주제를 검색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판단하여(;조원들의 경험에 바탕함) 사랑과 오페라를 주제어로 부출하였다. 그리고 절충안으로 ‘프랑스 문학’을 세 번째 주제어로 선정하였다.
• 분야별로 알아보는 월드 베스트 100 : 제 5권 인류의 재앙 : 내용의 대부분이 자연재해에 관련한 것이었으므로 부출표목으로 자연재해, 인재, 재앙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번역/감수 : 유근배’라는 사항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로 고민하였다. ‘번역/감수’는 저자의 역할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즉 역할을 달리한 저자는 아니라고 판단하여 주기 사항으로 기재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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