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수상 마가릿 대처가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학설을 기반으로 '영국병'을 극복하기까지의 과정

목차

1. 저물어가는 대영제국, 깊어가는 영국병
2. 하이에크와 신자유주의
3. 마가릿 대처의 등장
4. 대처의 정책 기조
5. 탄광 노동자 시위
6. 시사점

본문내용

저물어가는 대영제국, 깊어가는 영국병

19세기에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 불리며 사상 최고 최대의 제국을 자랑했던 영국의 국세는 세계대전 이후 쭉 내리막길을 걸었다. 케인즈주의에 따라 큰 정부, 복지사회를 지향한 결과에 따라 1970년대에 들면서는 경제와 사회에서도 일종의 한계가 나타났다. 일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고, 세금은 많고, 일자리는 없는 “영국병”을 낳으며 심각한 회의의 대상이 되었다. 1970년대 말 영국 경제는 실질성장률 마이너스, 실업률 4~6퍼센트, 인플레이션 15퍼센트라는 지표를 보였으며 새로 기업을 창업하려는 사람들의 의지를 꺾는 복잡한 정부규제와 무거운 세금, 걸핏하면 벌어지는 노동조합의 투쟁으로 경제 전반이 침체된 상황이었다. 이런 암울한 상황을 극복하려면 뭔가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참고 자료

함규진, 2012, 영국의 수상으로 영국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다-마가릿 대처
다큐멘터리 <Commanding He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