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교류의 오늘과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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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은 대립과 갈등 속에서도 교류와 협력을 진행해 왔다. 그러면 그동안 남북한 간에는 어떤 교류가 이루어졌을까? 1990년대 이후 남한과 북한은 정부 차원에서의 만남과 교류를 진행하였다. 군사적 대립을 완화하고, 경제적인 교류를 증진하는 등 남북한의 교류를 위해 우리 정부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군사적 갈등
탓에 때로는 남북한 정부 간의 만남이 단절되기도 하였지만, 다양한 통로를 통해 우리 정부는 북한과의 만남을 시도해 왔으며, 민간단체를 통해 이루어지는 북한과의 교류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부 이외에 민간단체에서의 남북한 교류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대한 적십자사는 북한 주민에 대한 지원 사업, 남북한 이산가족의 만남 등 다양한 교류와 만남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산가족의 만남은 당사자 간의 만남에 그치지 않고, 만남을 지켜보는 남북한의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으며, 상대방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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