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영화감상문 - 황우석박사 줄기세포 사회고발 영화 제보자, 영화분석, 영화비평, 과학자의 윤리와 언론인의 양심

소개글

이 글은 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조작 사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임순례 감독,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 주연의 영화 제보자 영화감상문, 영화분석입니다. 영화 제보자 줄거리, 의미, 분석, 황우석 박사 사태와 그에 대한 비판과 아울러 과학자와 학자, 연구자의 윤리와 양심, 언론의 자유와 책임, 언론인의 직업정신에 대해 기술한 글입니다. 영화감상문 이외에도 과학자의 윤리문제, 언론과 언론인의 자유와 역할, 직업정신과 관련한 과제로도 유용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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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제보자는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이다. 제보자는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로, 스캔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진실 추적극이다. 이 영화는 2004년과 2005년 MBC PD수첩과 황우석 박사의 진실 공방을 극화하고 있다.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조작 사건은 10여년 전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든 사건이지만, 세월이 지나며 그에 대한 비판이나 관심도 퇴색되어 가고 있었기에 이 영화의 의미는 그 사건의 실체를 집요하게 추적하고, 다시금 수면 위로 불러 온 데 있다.
2005년 황우석 박사는 인위적 실수라 표현하였고, 사이언스 논문에 조작이 있었음을 시인하면서도 맞춤형 줄기세포에 대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끝까지 주장하였다. 논문이 조작되었고, 줄기세포를 만들었다는 증거가 없으며, 원천기술이 없다는 최종 결론이 내려지며 그는 교수직에서 물러나야만 했으나, 그 이후에도 황우석 박사의 지지자들은 줄기세포 배양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황우석 박사에 대한 지지, 그리고 국익이라는 명분 하에 진실을 덮는 사회는 어쩌면 현재 진행형의 이야기이기도 하기에, 이 영화의 문제의식은 심도있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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