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문학기행 감상문 [이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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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수원 버스터미널에 모두 모였다. 원래 차를 렌트해서 가려고 했지만 여러 사정이 생겨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도착해서 모두 만나니 모두 들뜬 표정이었다. 주된 목적은 답사였지만 강원도 봉평이라는 쉽게 잘 가보지 못하는 곳을 간다니 모두 여행가는 기분도 생긴 듯 했다. 원주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한번 또 갈아타고 봉평에 도착했을 때 ‘정말 시골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마을 버스를 타고 이효석 문학관 근처에서 내렸다. 지연이 누나 고모네가 봉평에 살아서 고모님이 점심밥으로 메밀국수를 사주셨다. 국수치고는 엄청 비쌌는데 맛있었다. 고모님께 고맙다고 하고 배도 든든히 채운 우리는 문학관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외 나무다리에서 사진도 찍고 처음에 찍을 땐 몰랐지만 찍고 보니 이효석 생가 터도 있었다. 그리고 봉평장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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