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오디세이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5.01.21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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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년 전쯤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1>을 접할 기회가 있었다. 처음에는 ‘미학’이라는 개념이 쉽게 다가오지 않아 멍에를 짊어진 기분으로 책을 읽어나갔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의 유쾌한 해설에 빠져 쉽사리 빠져 나오지 못했던 것도.
에셔의 뫼비우스 띠 같은 그림을 마지막으로 보여주며 그는 2권에서 더욱 알찬 내용으로 만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그는 마그리트의 환상적인 세계를 가지고 정확히 2년 후 다시 나를 찾았다. 책 전반에 펼쳐진 마그리트의 그림과 함께 변화하는 예술에 대한 시선까지 폭넓게 현대예술을 끌어안고 있는 <미학 오디세이2>는 전작보다 더 어려워 읽기에 수월하진 않았지만, 그만큼 깊이 있는 배움이었다.
이 책은 마그리트를 앞세워 이야기하고 있지만, 정작 마그리트를 상세하게 다루는 부분은 없다. 오히려 마그리트 시대의 전후로 현대미술의 흐름을 그들 각각의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마그리트가 보여주고 있는 그만의 세계는 이 현대 예술 사조를 설명하는데 큰 패러다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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